목차
- 정보 및 등장인물
- 줄거리
- 감상평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타짜는 2006년 9월 28일 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타짜를 원작으로 실사화한 영화이다. 15년 이상이 지난 현재에 다시 봐도 재미있는 대한민국 대표 도박 영화라 할 만하다. 이 영화로 인해 주인공 고니를 연기한 배우 조승우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 충무로 바닥에서 승승장구한다. 타짜의 고니 역할을 위해 조승우는 실제 타짜에게 손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화투판의 꽃 정마담 역은 김혜수가 맡았다. 극 중에서 조승우와 김혜수의 베드신은 정말 놀라웠다. 노출을 잘 하지 않는 배우로 알고 있던 김혜수였으니 더욱 신기하기도 했다. 그 외 평경장 역의 백윤식, 고니와 화투판에서 만나 아주 친해진 고광렬(유해진), 이 영화의 한마디 대사로 인해 훗 날 광고까지 찍은 곽철용 역의 김응수까지 캐스팅된 배우들이 지금 보면 화려하다. 특히 제일 이 작품 덕분에 빛을 바란 사람이 조승우 말고 한 명이 더 있다. 바로 악역 아귀를 맡은 배우 김윤석이다. 김윤석은 이 영화로 인해 유명한 주연배우로 승승장구하게 된다. 고니의 연인으로 나오는 화란 역의 이수경도 이후 다수의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고 짝귀 역의 지금은 60이 넘은 나이의 배우 주진모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빛을 더해갔다.
줄거리
고니는 지질하게 살다가 도박으로 누나의 재산까지 탕진했고 결국 자신의 손목을 잘라버리려 하지만 우연히 그 모습을 본 평경장(백윤식)과 만났고, 고니는 평경장에게 화투를 배우기 위해 제자로 받아들여 달라고 애원하지만 숙제를 받는다. 그것은 주먹을 잘 쓰는 싸움꾼에게 이기라는 것이었는데 수없이 맞고도 이내 다시 덤벼들어 결국엔 싸움꾼을 쓰러뜨리는 고니의 끈기와 투지를 보고 결국 제자로 받아들인다. 사기 기술을 터득한 고니는 조금씩 거만해져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 평경장의 소개로 정마담(김혜수)을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같이 사기도박을 치면서 정마담은 고니를 갖고 싶어 했다. 평경장은 고니의 거만함 때문에 자기 자신을 망가뜨릴까봐 누나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고니는 정마담을 따라간다. 그렇게 정마담과 함께 돈을 쓸어 담으며 사랑도 나눈다. 어느 날 평경장이 누군가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고니는 분노하며 범인의 단서를 잡으려 한다. 그중 가장 의심되는 사람은 아귀였다. 고니는 본격적으로 아귀에게 다가가기 위해 도박장을 이곳저곳 다니며 그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그러다 고광렬을 만나 둘도 없는 단짝이자 환상의 콤비가 되었고 곽철용의 돈을 따고 새로운 사랑 화란을 만난다. 곽철용과의 악연을 직접 결판내고 결국 아귀와 만나게 된 고니는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리고 아귀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고니는 승리를 얻게 되고 승부로 얻은 돈의 반을 태워버리고 돈 가방을 챙겨 나서려는데 정마담은 돈은 두고 가라며 총까지 꺼내든다. 고니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떠나려는데 정마담은 총구를 겨눠 방아쇠를 당겨버린다. 이후의 내용은 영화 타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상평
이 작품은 조승우라는 보석을 발견하게 해주고 그 외에도 다시 한번 명품조연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유해진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도 볼 수 있었다. 김윤석의 아귀 연기는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김혜수 역시 그녀 다운 연기력을 펼쳤고 베드신은 정말 많은 충격을 가져다줬다. 오래된 작품임에도 TV에서 재방송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이 있었다. 이후의 후속작들은 본편에 비해 한참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은 걸 보면 조승우가 후속작을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타짜 덕분인지 당시의 젊은 층에서도 섯다는 상당히 인기가 많아졌으며 명절에 가족끼리 모이면 이제는 고스톱보다 섯다가 더 스릴 있고 재밌어지는 이유도 타짜가 생각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내 생각엔 아마도 타짜를 뛰어넘는 도박 영화가 앞으로 나오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 세계적으로 이슈 되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의 후의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영화라고 본다. 이렇게 칭찬을 늘어놓는 건 정말 잘 만들었고 배우들과 캐릭터들 스토리 뭐하나 호불호가 갈리는 게 없이 잘 꾸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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