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정보 및 등장인물
- 줄거리
- 감상평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에 미국에서 제작하고 개봉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 배우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실제 미국에서 일어났던 역사의 사건들 속에서 진행되고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가 이 혼란의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감독은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법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제자 로버트 저메키스가 맡았으며 수많은 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검프의 어린 시절부터의 첫사랑이자 몸과 정신이 일반 사람보다 불편한 검프의 곁에 있어주었던 제니 커런(로빈 라이트), 검프의 군 시절 상관이자 훗 날 선장과 항해사의 사이까지 이어지는 인연의 댄 테일러(게리 시니스), 그리고 검프의 군대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 블루(미켈티 윌리엄스), 그 외 실존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엘비스 프레슬리, 폴 브라이언트, 존 F 케네디, 등 친숙한 이름들이 보인다. 이 영화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각색상 등을 수상하였고 많은 수상 후보에도 거론되었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지만 마치 여러 명의 인생을 살아보는 듯한 희귀한 경험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다. 척추가 불편해 다리 보정기를 사용하다 어느 날 우연히 달릴 수 있게 된 것, 어쩌다 살다 보니 유명 인사들과 마주치며 어느새 자신도 유명 인사가 되어있었고 후에는 재벌까지 되었다.
줄거리
검프는 척추측만증이라는 병을 갖고 태어나 보정기를 차고 다닐 수밖에 없었고 지능도 보통 사람에 비해 현저히 낮아 어린 시절 주변 친구들의 무시와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다. 심성이 착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제니를 괴롭히는 친구들은 무섭게 돌변해 폭력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지능은 낮지만 끈기와 집중력이 매우 뛰어났다. 어느 날 제니가 뛰라는 말에 보정기를 내던지고 달리는데 괴롭히려고 자전거를 타고 쫓아오는 친구들보다 검프가 달리는 속도가 더 빨랐다. 제니는 자신의 아버지가 딸들을 만지는 걸 좋아한다며 속 사정을 털어놓는데 이후 결국 제니의 아버지는 경찰에 붙잡혀가고 제니는 할머니와 살게 됐다. 검프의 집과 가까워 제니는 가끔 무섭다며 검프의 방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자기도 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검프는 괴롭히러 오는 친구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달렸다. 그러다 미식축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에 들어와 버리고 운동선수들 보다 빨리 달리는 검프를 보며 그 자리에 있던 폴 브라이언트 감독은 검프를 미식축구 특기생으로 명문팀이 있는 대학교까지 입학시킨다. 그렇게 미식축구를 열심히 한 검프는 국가대표까지 되었고 대통령 존 F 케네디까지 만나보며 대학을 졸업한다. 졸업식에서 만난 군대 모병관이 입대 안내장을 검프에게 건네줬고 그걸 받은 검프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제출하고 군대에 들어가게 된다. 시키면 뭐든지 하는 성격 때문에 훈련소에서 우수한 병사로 보였고 훈련이 끝난 후 베트남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두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댄 중위까지 전장에서 둘러업고 구해낸다. 하지만 댄 중위는 자신을 왜 구했냐며 평생 두 다리가 없는 병신으로 살아야 한다며 검프에게 한탄했다. 그 후엔 탁구선수, 새우잡이 배 선장을 했고 새우잡이로 인해 거의 재벌이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소식에 고향으로 돌아간 검프, 며칠 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검프는 미친 듯이 달리며 여러 사람들을 도와준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어느 날 제니의 편지가 도착한다. 이후의 이야기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상평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명작 중의 명작이라 할만하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한 인물의 인생에 담겨 있어 다소 난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 적절한 유머와 재미있는 장면들이 러닝타임을 지치게 만들지 않는다. 몸과 정신이 불편한 한 남자가 결국에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반성했을 것이다. 현대의 우리들은 생각만 많고 실천하기에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검프는 수많은 경험들을 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끈기 있고 용기 있게 자신의 목숨까지 모든 걸 다 걸고 살아간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인생이지 않을까 싶다. 줄거리에선 많이 얘기를 못했지만 제니라는 인물도 빠져선 안된다. 제니는 평범하면서도 불행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본심은 따뜻하고 약자를 도울 줄 아는 정의를 가진 여성이다. 여느 사춘기 소녀처럼 행동할 때도 있고 쉬운 여자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일지도 모른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중에 꼭 한 번은 보여주고 싶은 인생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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